[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에는 지난 12일 나음교회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일 동안 모두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17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당진#96~#104번) 관련 브리핑을 통해 “9명 모두 기초역학조사결과 지난 13일부터 발생한 나음교회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96번부터 #101번 확진자 총 6명은 서산 음암면 라마나욧 기도원 관련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 됐으며, #102번,103번,104번 확진자는 나음교회 관련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당진시는 678명의 접촉자가 자가격리 중임으로 코로나-19 최초 발생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향후 추가적인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 완료 후 감염과 관련된 동선을 시민 여러분께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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