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키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 조정기간을 12월22일 0시부터 12월28일 24시까지 1주일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2월 12일 나음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9일동안 9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가족·지인 등을 통한 연쇄감염이 속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시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학교·노인복지센터·관공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지역감염확산의 지속으로 판단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과 인력을 동원하여 방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시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며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724명의 시민여러분에게는 격리 중 가족 간 감염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독립공간에서 생활하기·손 자주 씻기·물품구분 사용 등 동거인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에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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