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 사무총장 금기형)는 인도네시아 문화유산도시네트워크(사무총장 DRS H. Alfedri, M. Si )와 함께 21일 오전 11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
문화유산도시네트워크(JKPI)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가 2008년 인도네시아의 문화유산 보호와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창립한 정부 조직으로서 인도네시아 도시들 간 문화유산 보호와 문화 다양성, 문화 이해 제고를 위한 기관이다.
센터와 문화유산도시네트워크(JKPL)가 개최한 이번 업무협약식은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대한민국 전주를 연결한 온라인 체결식으로서, 각 기관 기관장의 인사말, 협약서 체결,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를 목적으로 무형문화 유산 관련 상호 정보 공유 및 활용과 문화유산 분야 세미나, 워크숍 공동 개최 등 학술적 교류 활동과 문화유산 관련 국제회의 및 축제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활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21일 체결식에서 금기형 센터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속에서 상호 교류를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성용 센터 정책개발실장은 ‘무형유산 정보네트워킹 분야 국제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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