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9일부터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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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29일부터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다”
  • 문수호 기자
  • 승인 2020.12.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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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및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GS칼텍스 허세홍 대표가 점자학습교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허세홍 대표가 점자학습교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GS칼텍스가 연말을 맞아 전국 사업장 인근의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칼텍스의 연말 봉사활동은 키트 형태로 배포된 ‘점자 학습교구’와 ‘타일벽화’를 제작해 각각 전국의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S칼텍스는 제작이 완료된 점자 학습교구를 29일부터 전국의 복지기관에 전달해 처음 점자를 배우는 시각장애 아동 및 중도 실명 장애인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타일벽화 작품은 꿈을 주제로 어린왕자, 고래의 꿈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을 담았으며,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8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배포된 시각장애인 대상 점자 학습교구는 GS칼텍스가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신규 개발한 키트다. 이 교구는 점자일람표를 자석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점자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GS칼텍스의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에는 지난 11월부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 42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지난 17일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점자 학습교구 제작에 참여했다.

GS칼텍스의 연말 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중에는 정기적으로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 수요가 큰 연말에는 집중적으로 릴레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밖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음이 아픈 아동·청소년들을 치유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통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총 2만여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심리치유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문화예술공원인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봉사활동이 특별히 기획되어 참신했고, 퇴근 후나 주말에 가족들과 봉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며, “볼 수 있는 것, 잡을 수 있는 것 등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해오던 것들에 감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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