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결식위기 노인가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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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결식위기 노인가정' 지원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01.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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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767명 가구 지원, 금년 1월 260명 지원예정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전달되는 대체식 및 직원 사진/제공=당진시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전달되는 대체식 및 직원 사진/제공=당진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로식당 미운영 등에 따라 결식위기에 처해있는 저소득 노인가정에 식사를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대체식 지원으로는 606명(누적 11,194건), 식사배달 사업으로는 161명(누적 11,692건), 총 767명(누적 22,886건)의 결식우려 노인가구가 수혜를 받았으며, 올해 1월에는 26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지원이 될 예정이다.

경로식당 미운영에 따른 대체식은 기존 식사배달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복지관 경로식당이 휴관으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작년 3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당진시노인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주1~2회 대상자 집으로 대체식을 방문 전달하며,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태 및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대체식을 지원할 것이며, 지역사회 내 자원망을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도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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