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창성 기자]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산업의 선순환구조 활성화를 통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해 중소게임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수도권 중심의 게임산업 성장을 탈피해 지역의 우수한 게임사를 직접 찾아가는 ‘지역설명회’를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했다.
부산, 대구 및 광주지역에서 진행한 ‘지역설명회’에는 지역기반의 100여 게임사 및 관련기업들이 참여해 △게임산업협회의 주요사업 소개 △지스타2013 개최 소개 △지역 게임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역설명회’는 올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협회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중소게임사와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8월부터는 ‘지스타 투자마켓’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지스타 투자마켓’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게임투자자들과 중소게임사들이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10월 투자자들과 중소게임사들이 참여하는 투자 워크숍 등 단순한 행사보다는 실질적으로 게임투자자와 중소게임사들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남경필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은 “중소게임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생태계가 올바르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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