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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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1.02.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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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기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의 대표 유적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 - 공산성 사진=공주시
한국관광 100선 - 공산성 사진=공주시

29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주요 관광지 198곳을 대상으로 1~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은 지난 2017~2018년, 2019~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3차례 연속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고 관광지로써의 입지를 재 증명했다.

한국관광 100선 - 공산성 사진=공주시
한국관광 100선 - 공산성 사진=공주시

사적 제13호 송산리고분군은 백제 웅진시기(475~538년)의 왕릉군으로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고대 동아시아 국가간 밀접한 문화교류를 증명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무령왕릉은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삼국시대 고분 중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왕릉이다.

백제의 토성과 조선의 석성을 함께 보여주는 사적 제12호 공산성은 금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백제역사지구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로 꼽힌다.

한국관광 100선 - 송산리고분군 사진=공주시
한국관광 100선 - 송산리고분군 사진=공주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 소개되고, 국내·외 매체 및 책자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트렌드에 맞춰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힐링 테마길 코스를 발굴, 인기를 얻었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우울한 이 시대에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안전하며,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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