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읍 원도심 도보여행 ‘한국관광 100선’ 선정
상태바
강화군, 강화읍 원도심 도보여행 ‘한국관광 100선’ 선정
  • 하수봉 기자
  • 승인 2021.02.0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관광 100선이은 쾌거,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자리매김
강화읍 원도심 골목길 매력에 ‘흠뻑’
강화군 원도심 도보여행길 전경
강화군 원도심 도보여행길 전경
[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강화군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원도심 도보여행)’가 ‘2021년~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는 강화읍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숨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관광 길이다.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된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용흥궁 공원, 성공회 강화성당, 대명헌, 조양방직, 소창체관 등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면서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화 문화재 야행’은 고려궁지, 용흥궁, 성공회성당 등을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축제로 이미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강화 원도심 도보길로 여행하며 구경할수 있는 조양방직 전경
강화 원도심 도보길로 여행하며 구경할수 있는 조양방직 전경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강화읍 원도심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남문공영주차장 등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시설을 대폭 확충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관광객과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소창체험관, VR 실감형 체험관, 고려 장터거리 조성, 기독교 근대 역사 기념관 조성, 도시재생을 통한 편의시설 확충 등 오래 머물면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읍의 골목골목을 걷다 보면 강화만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