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 ‘주꾸미·도다리’, 오천항 ‘키조개’ 선정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각 지역의 관광명소 중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보령시 지역 대표 먹거리인 ‘주꾸미·도다리’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과 ‘키조개’로 유명한 오천항을 선정했다.
‘추천! 가볼 만한 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월별로 테마를 정해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3월 테마는‘입맛 돋는 봄 여행’이다.
이번에 선정된 보령시의 무창포해수욕장은 주꾸미·도다리가, 오천항은 키조개가 유명하며 주꾸미와 키조개는 보령에서 꼭 맛봐야 할 보령 9미(천북 굴구이, 사현 포도, 주꾸미, 간 재미 무침, 꽃게탕, 보령산 돌김, 키조개 요리, 조개구이, 해물 칼국수)에 해당한다.
더욱이 필수아미노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는 산란 전인 3~4월에 영양분이 가장 많아 봄철 보양식으로 인기며, 봄의 전령사로 꼽히는 도다리도 놓쳐서는 안 될 음식이다.
또한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오천항의 키조개 또한 봄이 제철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별미다.
특히 식도락여행으로 평소와는 색다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체험이나 오천항의 충청수영성으로 봄 나들이를 가거나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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