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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는 4일부터 일주일간 잠실·서울역 등 전국 85개 점에서 랜턴과 건전지를 동시 구매하면 그늘막 텐트를 증정하는 ‘배보다 배꼽’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당 상품인 ‘GE 랜턴’(2만9800원)과 ‘에너자이저 건전지(8+5입, 6360원)’를 동시 구매하면 3만원 상당의 그늘막 텐트를 전점에서 10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롯데마트는 지난 3월과 6월에도 압력밥솥을 사면 전기밥솥이나 직화오븐을 함께 주는 ‘1+1’ 행사로 완전판매를 기록하는 등 ‘배보다 배꼽’ 이벤트를 분기별로 실시했다.마트 관계자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웬만한 혜택으로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없다”며 “예상보다 큰 상품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배보다 배꼽 마케팅이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원하는 만큼 직접 담아가는 ‘한 봉지 가득 참외’ 행사도를 진행해 봉지 당 9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