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개 지역공약 이행 위한 재정소요·추진전략 5일 발표계획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세제와 금융, 중소기업 분류, 공공요금 등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차 대책’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 서비스업이 외적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는 물론 국내 제조업과 비교해도 생산성이 낮고 대외경쟁력도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2000년대 초반 이후 정부가 10여년간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관광, 보건·의료, 교육 등 분야에서 발전이 있었지만 이해관계 대립 등으로 성과가 미흡한 사례도 많았다고 상당수 있다고 덧붙였다.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구조의 선진화, 창조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은 꼭 달성해야 할 과제”라며 “지금은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 확보와 꾸준하고 체계적인 정책 기반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를 위해 민관협동의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의 서비스산업 정책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거쳐 앞으로의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1단계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