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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수영 기자] 7일 오전(한국시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 도중충돌 사고가 발생했다.현재까지 이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 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이번 사고는 지난 1993년 7월 23일 전남 해남에서 공항 접근 중 산에 충돌해 사망자 66명, 부상자 44명이 발생한 사고와 2011년 8월 28일 제주 해상에서 B747-400 화물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실종된 사고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세 번째 사고다.<국내 항공기 사고 일지>1971.1.23 대한항공 F-27 이륙 후 강원도 고성에서 피랍돼 비상착륙. 2명 사망·26명 부상1976.8.2 대한항공 B707 이란 테헤란 공항 이륙 후 산악 추락. 5명 사망1978.4.21 대한항공 B707 소련 무스만스크에서 항로이탈로 피격돼 비상착륙. 2명 사망1980.11.19 대한항공 B747 김포공항에서 착륙 중 뒷바퀴 부러져 동체 착륙. 16명 사망1981.9.15 대한항공 B747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이륙 중 철책 충돌. 24명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