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의 초보 사장 탈출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김재화, 박경혜와 함께 큰 활약을 펼친 윤경호는 여전히 퇴근하지 못한 채 '알바 지옥'에 갇혔다는 후문이다. 재고 정리부터 설거지, 장작 패기, 서빙까지 본인 가게인 것처럼 성실히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윤경호를 차태현, 조인성이 쉽게 놔줄 리 없기 때문. 진작 퇴근했어야 하는 윤경호는 "이것만 하고 간다"는 말만 100번 남긴 채 과연 언제 퇴근을 할 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4일 차 영업을 마칠 때 즈음, 개성파 배우 신승환이 원천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요란함을 장착하고 등장한다. 자칭 '짜파구리 전문가'라는 신승환의 임무는 다음 날 재료 조달로 동해바다 출장 예정인 조인성을 대신해 주방을 지키는 것. 먹을 것에 진심인 열정 넘치는 아르바이트생 신승환은 조사장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동해바다로 출장에 나선 조인성을 돕기 위해 박병은과 남주혁이 나선다. 영화 '안시성'으로 절친이 된 '안시성' 패밀리인 세 사람은 고퀄리티 신메뉴에 쓰일 신선한 재료 공수를 위해 직접 뛰어든다. 하지만 거친 파도에 의해 쉽지 않은 바다낚시가 펼쳐졌다고 해 그 과정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가 펼쳐지는 tvN '어쩌다 사장'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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