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산모의 건강에 당진시 보건소가 나섰다.
당진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산부의 집합교육에 어려움이 있어 35주 이상 임산부 및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1:1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유수유 클리닉은 일대일 예약제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보건소 모자건강팀 내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올해 11월까지 1회성 교육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1인당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이번 클리닉에서는 모유 수유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뿐만 아니라 출산 이후 겪게 되는 젖몸살, 모유 양 조절 실패, 영아 산통 등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강사를 통해 개별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인 모유는 영아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 및 질병에 대한 면역력 향상뿐만 아니라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이라며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산후비만, 우울증, 유방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모유 수유 교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