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마을 회원 참석, 초대 협의회장에 김선호 위원장 취임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마을의 공통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당진시는 지난 5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당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30개 마을이 모여 당진시 마을만들기협의회를 창립했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당진형 마을만들기 사업 및 기초거점육성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권역단위 조성사업, 농업농촌 체험마을 등을 추진한 마을 위원장 및 추진위원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해 마을대학과 함께 약 5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졌다.
특히 협의회는 준비기간 동안 정관을 제정하고 회원자격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 3월부터 4회에 걸쳐 회원 마을들과 창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날 창립식에서 ‘당진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구심체’라는 비전 아래 농촌다움을 지켜나가는 농촌활성화와 주민행복을 목표로 ‘당진형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축이 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마을들이 공동 학습을 통해 당진형 마을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시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협의회가 협력적 관계를 형성해 마을자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선호 초대협의회장은 “회원 마을 간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공동학습을 통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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