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 민감한 젊은 층 위해 맞춤 제품 선보여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카페베네는 지난 12일 미국 뉴욕 맨해튼 패션거리에 ‘카페베네 FIT점’을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첫 번째 매장인 맨하튼 타임스퀘어점에 이은 카페베네 FIT점은 중심부 부근의 패션거리에 약 343m2의 복층 형태로 뉴욕주립패션공과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앞에 위치하고 있다.카페베네는 미국 현지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커리 기능장을 필두로 뉴욕 FIT매장의 TFT팀을 구성했다.FIT매장에는 포카치아, 어파토네 등 이탈리아식 빵과 가또 쇼콜라 레드벨켓 등 케이크 14종, 그 외 베이커리 25종과 브라우니와 쿠키 등의 구움과자 8종을 새롭게 선보인다.또한 FIT매장은 신선한 베이커리 제공을 위해 냉동생지가 아닌 당일 수량을 현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모든 빵에 100%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 FIT 매장 주변은 예술 대학생과 오피스 인구가 많은 복합상권으로 주요 고객층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뉴욕 현지의 20~30대”라며 “대한민국의 커피 문화와 함께 차별화된 고급 베이커리 제품으로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큰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카페베네는 2012년 2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점으로 미국에 처음 진출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텍사스주 댈러스 등 미국 내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