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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하나금융은 16일 ‘하나은행 브랜드 디자인’이 ‘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의 브랜드 디자인은 다양한 금융소비자를 상징 문자(픽토그램)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하나은행은 2010년 IF 디자인 어워드와 2011년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레드 닷 디지인 어워드를 수상해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게 됐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금융소비자들이 다소 복잡하게 느끼는 금융서비스에 대해 편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적용한 디자인 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됏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