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 봉산면이 귀농·귀촌인 모시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봉산면은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 신도시와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귀농·귀촌인 정착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봉산면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하는 꽈리고추의 주산지로 유명하며,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 블루베리, 황토 고구마 등 특화 품목이 재배되고 있어 귀농인들이 정착하기에 탁월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봉산면 고도리, 화전리에서는 현재 ‘귀농인의 집’을 운영해 예비 귀농인들의 임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등 정착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예산군은 귀향·귀농·귀촌인이 성공적이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어민 수당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귀향·귀농인과 더불어 사는 마을 육성사업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농기계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봉산면 귀농인의 집에서 거주하다가 귀농에 성공해 뿌리를 내리는 분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면에서는 귀농·귀촌·귀향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환영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