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참 뜻을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키우며 보람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Welcome to 2013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뇌성마비아동 보치아 프로그램 참여 ▲농촌일손돕기 ▲작은산 생태지킴이 ▲환경정화활동 ▲가스시설 현장점검 등의 봉사활동과 ▲수화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안전한 먹거리 교육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 ▲MBTI 적성검사후 봉사계획 세우기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 평소 하기 힘든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삶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원봉사센터뿐 아니라 강서소방서, 서울도시가스공사 등 다른 공공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특히 방학기간 뿐 아니라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내 복지관과 각 기관에서 마련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안내해 준다.프로그램은 일일 단위로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8월 9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및 1365 자원봉사 포털()로 접속하여 프로그램 일정표와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고 싶은 봉사활동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단, 똑같은 프로그램은 중복 신청 할 수 없다.구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은 도움을 받는 사람 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번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기쁨을 알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복지지원과(2600-53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