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성동구립도서관 4곳(성동, 금호, 용답, 성수)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2013년 여름독서교실 ‘한글이 좋아요’를 진행한다.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올해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것을 기념해 한글의 중요성, 한글 맞춤법, 도서관 이용 등에 대해 교육하며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또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 대해 배우고 세종대왕기념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5일간 진행되는 이론, 체험, 독서 통합교육은 어린이들이 한글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성동구립도서관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해마다 특색 있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7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90% 이상의 출석률과 재참가 의사 표시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독서교실로 어린이들이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고,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