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안성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전기차로 차박 캠핑을 즐기며 KT의 각종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코(DIGICO) 캠핑’을 지난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김배호) 및 KT와 콜라보로 진행된 이번 디지코 캠핑은 차박 캠핑과 함께 KT의 ABC(AI, Big Data, Cloud)를 연계한 콘셉트로, 참가자들은 ‘AI쿠킹로봇’의 비대면 음식조리과정을 체험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즌(Seezn)’의 큐레이션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관람하였으며, 저녁에는 김소봉 쉐프가 서울에서 진행한 랜선 쿠킹 클래스로 요리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ABC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공유 자전거 플랫폼인 타조(TAZO) 자전거를 타고 안성맞춤랜드를 둘러보며 주요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안성맞춤미션을 수행하고, 안성맞춤천문과학관에서 천체를 관측하는 등 안성맞춤랜드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시설을 즐겼다.
이외에도 비긴어게인2에 출연한 정세운이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공연도 펼쳤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접 AI쿠킹로봇을 체험하고, 인공지능 TV와 게임을 하는 등 직접 디지털 플랫폼을 접하였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같은 디지털뉴딜이 시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안성에서도 안성형 로컬 뉴딜사업으로 수소충전소 설치,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 보급 등 그린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공공와이파이구축 등 디지털 뉴딜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맞춤랜드는 ‘단기간’, ‘근거리’, ‘생활권 내’의 관광을 선호하는 최근 관광-여가 트렌드에 적합한 최적의 관광지로, 캠핑장을 비롯하여 천문과학관, 남사당공연장, 사계절썰매장, 잔디광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경기도 인근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