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유로2020 중계의 막을 올린다. 오는 12일(한국시간) tvN, XtvN, 티빙이 '터키:이탈리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로2020 중계에 나선다. 배성재가 중계진에 합류, 관전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중계에서는 유럽 24개 축구 강국과 세계적 스포츠 스타들의 플레이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조별 예선에서부터 잉글랜드-크로아티아, 프랑스-독일 등 전통 강호들의 빅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 모두 속해 있는 F조의 경우 일명 '죽음의 조'로 불린다. 치열하게 펼쳐질 이들의 삼파전에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각국 출전 선수 라인업도 축구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36·포르투갈)가 마지막 유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분데스리가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Rovert Lewandowski, 32·폴란드)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Harry Kane, 28·잉글랜드)의 활약도 기대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 23·프랑스)도 출전한다.
tvN과 XtvN은 중계진에 배성재를 영입, 중계 질 제고와 차별화를 통해 더 큰 즐거움을 도모한다. 배성재는 현역 스포츠 캐스터 중 단연 손에 꼽히는 인물로, 특히 축구 중계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배성재의 노련한 진행과 중계가 경기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배성재를 포함, 이번 중계진에는 이동국, 서형욱, 백지훈, 김진짜 해설위원과 이인환, 박용식 캐스터가 함께한다. 이동국과 백지훈은 tvN 전속 축구 해설위원으로, 이번 유로2020에서 데뷔식을 치른다. 축구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사랑받고 있는 김진짜 또한 tvN 중계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CJ ENM의 스포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구교은 국장은 "CJ ENM의 다양한 채널 및 플랫폼을 통해 유로 2020 전 경기를 생동감있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해당 대회는 전세계의 관심이 가장 높은 축구 축제 중 하나로, 여름 밤 시청자들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유로2020 '터키:이탈리아' 개막전은 12일 새벽 4시 tvN과 티빙에서 중계되며, 배성재과 이동국, 서형욱이 중계를 맡는다. 자세한 중계 일정 및 채널은 tvN 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 하이라이트 및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tvN SPORTS'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