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2 종목 금메달 싹쓸이, 3일간 금4·은1 획득 쾌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지난 12~14일 3일간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된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2016년도 카누 직장 경기부 창단 이래 첫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시에 따르면 대회 첫날 강신홍 선수가 C-1 200M에서 금메달(40.073초)을 따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기세를 이어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200m에서 금메달(39.769초), 같은 경기 이정민·강신홍 선수가 은메달(40.624초)을 차지하며 한 경기 1, 2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튿날 13일에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1000m에서 금메달(3분 50.9초)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500m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1분 45.3초)을 획득하며, C-2 전 종목 금메달이라는 전국 최고 카누팀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1월 충북진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한 강신홍 선수는 첫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넘나들며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 달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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