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해경은 태안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통발 양망 그물줄에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 A씨 사고소식을 접하고 1506함 등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지난 6월 30일 오후 3시 10분쯤 충남 태안군 격비도 남서쪽 15km쯤 떨어진 해상에서 33세 베트남 선원이 양망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출동한 해양경찰 도움으로 단국대병원에 응급후송됐다.
이날 긴급 후송조치로 인천 중부청 항공대 소속 구조헬기를 지원 요청해 물길과 하늘길로 A씨 응급후송을 이어갔다.
해양경찰의 이 같은 도움으로 A씨는 손가락 봉합수술을 위해 천안 소재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