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맥을 이어가는 농업현장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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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맥을 이어가는 농업현장 방문 격려
  • 이환 기자
  • 승인 2013.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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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역사의 맥을 이어가는 농업현장 방문 격려

강화군 유천호 군수는 5일 송해면 당산리 이환웅 농가를 방문 왕골수확 작업을 도우며 왕골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한 왕골은 강화군의 대표적 민속공예품인 화문석의 재료로 쓰이며 우리나라 특유의 공예작물로 전국에서 재배되나 특히 강화군은 예전부터 유명한 생산지로 정평이 나 있으며 현재 송해면, 양사면에서 주로 재배되며 50여 농가에 약 2ha정도 재배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지에서 재배되던 왕골을 2011년부터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재배로 전환하면서 풍수에 취약한 왕골의 안정적인 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 비닐하우스 재배 추세는 향후 화문석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확작업에 참여한 농민은 “왕골 재배 농가의 고령화와 화문석 수요 감소로 재배면적이 감소됨에 따라 강화 화문석의 자취가 사라질 수도 있는 실정”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 군수는“군에서도 화문석의 명맥이 끊기 지 않도록 왕골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과 하우스 재배기술 지도를 통해 화문석 전통이 이어지며, 동시에 새로운 농업소득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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