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살예방의 날 맞아 유족 추모시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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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살예방의 날 맞아 유족 추모시화 전시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1.09.0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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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남겨진 유족들의 이야기를 진솔히 담아낸 작품
2021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자살 유족 시화 전시회 홍보물
2021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자살 유족 시화 전시회 홍보물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와 천안시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서북구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유족 추모시화 전시회 ‘너는 나의 봄’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시작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제공한 시화 52점으로, 가족 또는 지인을 자살로 잃고 남겨진 유족이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히 담아낸 작품이다.

청사 내 카페에는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 및 생명사랑 문구가 인쇄된 컵홀더(홍보물)를 비치해 카페를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충남 15개 시·군은 지난 9월 6일부터‘걷쥬’앱(App)을 통해 천안시를 포함해 충청남도 어디에서나 참여가 가능한‘자살예방 10만보 걷기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자살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번 전시회가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우리시에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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