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 국가계획 반영 등 행·재정적 지원 요청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해미국제성지 세계화를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9일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한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2담당관을 만나 현장을 살피고 세계명소화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해미국제성지 한광석 전담신부, 전재명 발전위원장도 참석해 뜻을 모았다.
전재명 발전위원장은 “해미국제성지는 접근성이 좋고 의미가 있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광석 전담신부는 “정부 차원의 예산 확보 등이 절실하다”며 “전세계인이 화합할 수 있는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해미국제성지는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계명소화 기본계획수립 및 추진을 위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명소로의 탁월한 가치를 제4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22~2026)에 담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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