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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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운영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10.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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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만나는 장애이해교육 진행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이 6일부터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8곳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사진은 학교 방문 체험형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서산교육지원청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이 6일부터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8곳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사진은 학교 방문 체험형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서산교육지원청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이 6일부터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8곳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

6일 서산교육청에 따르면 서산 관내에는 유,초,중학교에 특수학급 미설치교가 14곳 있으며 이들 학교 중 8개 학교가 신청하여 학교 방문 체험형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급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일반학교에 설치된 학급이다.

이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속 인물과 스토리를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공감하고 존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은 ‘목짧은 기린 지피’ 인형극을 관람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장애이해 관련 그림책을 감상하고 장애인을 대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늘푸른유치원 강주희 통합학급 담임교사는 “유아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 같다”며 “지루하지 않게 체험 위주의 활동이 진행되어서 유아들이 즐겁게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우현 교육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이해 인형극을 통해 장애에 대해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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