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검찰이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운전·경찰관 폭행 등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장용준(노엘)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7일 무면허운전, 음주측정 거부, 공무집행 방해, 상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장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접촉 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