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 대유행 영향으로 지난 5월 이후 3달 만에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회복세 둔화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거듭되면서 대면 업종이 대부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 역시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체인 본사와 소속 가맹점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2021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2021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체육진흥투표권 향군가맹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향군가맹점 내·외부 환경개선을 통한 고객충성도 향상 및 향군과 소속 가맹점간의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2021 환경개선 지원사업’에는 대구경북, 수도서부, 서울강북, 대전충청, 경남전라 지역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14개 가맹점에게는 각 300만원씩 총 4200만원의 환경개선비용이 지급된다. 해당 환경개선비용은 오는 12월 말까지 리모델링‧인테리어와 같은 점포 환경개선, PC‧노트북 및 시설집기류 등의 물품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병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가맹점주 분들께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확대를 통해 가맹점과 함께 코로나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은 ‘환경개선사업’ 및 ‘장학금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