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버드랜드사업소와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동물병원장은 천수만에 겨울철새들의 도래가 본격화됨에 따라 철새들의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지난 20일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 지역에 겨울철새 먹이용 볍씨 1톤을 살포했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에서는 2022년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문화재청의 국비를 확보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천수만을 찾아오는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천수만에는 기러기류와 오리류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주말 한파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영명: Whooper Swan)와 205-2호 노랑부리저어새(Eurasian Spoonbill)가 확인되는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점차 개체수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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