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탄소중립 사회 전환 준비,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 만전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맹 시장은 “행정은 현장의 이행으로 완결됩니다. 행정이 시민의 삶 속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함께 뜁시다”고 말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한걸음’을 주문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날, 밝은 모습의 직원 여러분을 보니 저도 힘이 난다”며 “지난해 3월 우리 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영역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고, 그간 연기됐던 많은 행사들이 개최될 것”이라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맹 시장은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익숙함이 방심이 되고 빈틈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도 한걸음 나아가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유럽연합 같은 세계경제 주도 국가들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리 시는 그 핵심에너지인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7월 운영에 들어간 세계 최대, 최초의 부생수소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지난 10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등과 맺은 ‘수소연료기반 비행체 시험연구환경 구축 업무협약’ 등을 예로 들며 말을 뒷받침했다.
이어 맹 시장은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의 가치 역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에 전문가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탄소중립시대 새로운 명품생태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행정이 시민의 삶 속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11월 한 달도 함께 뜁시다”라며 “11월에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