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제작, 국가대표 이은서 선수 이름 각인
발터사 2012년부터 총 15정 총기 기증
발터사 2012년부터 총 15정 총기 기증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독일 발터사가 서산시청 사격팀에 700만 원 상당의 총기를 기증했다.
서산시는 8일 시장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김응준 복지문화국장, 한만성 체육진흥과장, 사격팀 박신영 감독, 황윤삼 코치, 이은서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발터사로부터 받은 총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받은 총기는 발터사가 서산시청 사격팀의 이은서 국가대표 선수를 지원코자 특별 제작한 약 700만 원 상당의 LG400 소총이다.
소총에는 총기 제작 장인인 마스터가 제작했다는 M로고와 이은서 선수의 이름이 새겨졌다.
총기는 이은서 선수가 시합 출전 시 사용할 예정이며, 사용이 만료 시 서산시종합사격장에 보관할 계획이다.
발터사는 이번 총기를 포함해 2012년부터 권총 9정과 소총 6정 등 총 15정(7130만 원 상당)의 총기를 시에 기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발터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시가 명품사격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서 선수는 2021년 서산시에 입단해 지난 제37회 회장기 및 제51회 봉황기 사격대회에서 금4, 동1을 땄고 올해에 이어 2022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등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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