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12월 20일, 5천원권 상품권 1만2천장 배부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목포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협업해 전통시장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자유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광바우처 상품권(5,000원권, 12,000장)을 배부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언택트 관광지와 연계 가능한 특성화 시장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목포시에서는 자유시장(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과 서산동 보리마당&시화마을(언택트 안심 관광지)을 연계·신청해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우처는 관광안내소 5개소(평화광장, 목포역, 노적봉, 버스터미널, 해상케이블카)와 자유시장에서 1인 1매 기준으로 배부한다.
바우처는 자유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13개 지역의 전통시장 19개소에서 진행되는데 광주·전남에서는 목포가 브랜드 가치와 관광 위상이 높아지면서 자유시장만 유일하게 선정됐다”면서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전통시장 애용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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