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9일 칸타빌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선착지휘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수반 할 수 있는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지휘관의 현장지휘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시하였고 대원들의 현장 대응력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 화재 발생에 따른 현장 상황 파악 ▲ 습득된 정보를 통한 진압작전 의사결정 ▲ 화재 현장 소방시설 및 소방장비를 활용한 장비 적응력 강화 등이 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대부분 필로티 구조물로 화재 시 공기 유입량이 적어 연기가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급격하게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666대가 피해를 입고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강윤규 서장은“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는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장지휘관의 초기 역할이 중요하다.”며“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에 강한 소방력을 키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