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22일"아름다운 동행"회원 10명과 관내 초·중학교 학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행 우수 청소년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름다운동행 & 새전남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순천시내 자영업 대표들이 결성한 봉사단체로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금액 할인,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주고 있으며, 매학년도 봉사와 선행사실이 뚜렷한 학생을 선정하여 교육장 표창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하여 자긍심과 나눔의 행복을 고취시키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신모군(중1)은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는 어른들을 보면서 그 분들처럼 따뜻한 어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했는데,이렇게 상장과 장학금까지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덕 교육장은 “마음은 있지만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 봉사활동인데, 묵묵히 실천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게 된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