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 있으면 의료기관에서도 PCR검사 가능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보건복지부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동남구 4개소, 서북구 5개소 총 9개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시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호흡기·발열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도록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설치·운영비를 지원하고, 의료기관형 호흡기전담클리닉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출입 동선을 분리해 진료실의 음압시설, 의료인력 등 기준요건을 충족한 의료기관이 지정됐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코로나 유증상자, 기침 등 호흡기 증상에 대한 환자 진료와 필요시 코로나19 진담검사(PCR검사)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음성확인서도 발급하고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기관은 동남구에 △천안의료원 △천안우리병원 △우리이비인후과의원 △한사랑가정의학과의원 4개소가 있다.
서북구에는 △두정이진병원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 △으뜸이비인후과의원 △두리이비인후과의원 △서북구보건소가 있으나 현재 서북구보건소를 제외한 나머지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오한과 같은 감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진료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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