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 ‘클라우드 워크’, 美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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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 ‘클라우드 워크’, 美 디자인상 수상
  • 신수정 기자
  • 승인 2022.01.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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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최초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Archtizer A+ Product Award' 이어 국제 디자인상 2관왕
디에이치 라클라스 클라우드워크. 사진=현대건설 제공.
디에이치 라클라스 클라우드워크.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클라우드 워크)’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인정받는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8일 현대건설은 ‘클라우드 워크’ 시설물로 국내 약 1만2000여 종합건설사 중 유일하게 ‘USA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역사를 지닌 디자인 공모전으로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태 등 다양한 영역의 심도깊은 심사를 통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협력해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작인 클라우드 워크는 세계적인 패턴 디자이너인 카럴 마르턴스(Karel Martens)와 한국의 최장원 건축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 조경공간에 설치된 클라우드 워크는 구름을 형상화한 형태의 관상용 조각 작품이자 쉼터 기능을 한다. 독특한 패턴의 디자인과 지상에서도 하늘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라우드 워크는 이미 지난해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Archtizer A+ Product Award)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증받았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에 클라우드 워크 외에도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한 공간을 조성해왔다.  영국 공간예술가 신타 탄트라와 협업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예술 놀이터(Tasted Flight),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외벽 특화,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참여한 놀이터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우리아빠놀이터, 박제성 교수의 미디어 게이트 Tangent 2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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