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돌봄센터 간 연계·협력 강화 및 질 높은 방과 후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도 천안시 다함께돌봄협의체 회의’를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다함께돌봄협의체 회의에서는 천안시에서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2호점, 2개소에 대한 2022년도 운영계획을 듣고 토론 및 자문 얻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천안시는 지역 내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온종일 돌봄 체계 하나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12세)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일상생활 교육, 간식 지원, 단순 돌봄을 비롯해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불당동 이안아파트 내에 있는 1호점은 지난 2020년 9월 개소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삶(센터장 조순이)이 민간 위탁 운영 중이다. 현재 6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차암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스마일시티 내에 있는 2호점은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스포츠지도자협회(센터장 고재안)가 민간 위탁 운영 중이며 40명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함께돌봄협의체 회의에서는 각 센터가 안전을 우선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운영계획과 목적, 놀면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 등 운영 내실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다함께돌봄협의체 회의를 통해 제안된 위원님들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맞벌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여 나가도록 돌봄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