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주민들과 똑같은 심정으로 이 사안을 다루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며 "주민들의 호소를 깊이 공감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김한정 의원의 터무니없는 발언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포함한 제도적 해결책 마련은 물론 강도 높은 감사에 착수, 그 결과에 따라 직원에 대한 수사 의뢰까지도 검토 중"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한 모든 의혹을 밝혀 책임이 있으면 엄중히 물을 것이며, 문제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바로 잡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김한정 의원이 밝힌 '적법한 절차로 허가가 이루어졌는지를 파악하겠다'는 발언에 비추어 보면, 아직 사실관계와 관련 법령에 대한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남양주시의 노력과 달리 김한정 의원은 법령을 만드는 국회의원으로서이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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