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광양시는 올해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국도비 24억여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자 대상 취업연계형 교육훈련과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이다.
시는 ▲기업맞춤형 취업아카데미 ▲주력산업 센싱제어 아카데미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양만권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0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의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사업 ▲청년 창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후속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 ESG 전략가 취업 지원사업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청년일자리사업 ▲소상공인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이 선정돼 13억 8천만 원(국비 11억 2천만, 도비 2억 6천만)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28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지역 내 청년과 미취업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력산업과 신산업분야의 인재 양성과 일 경험 제공 일자리 지원을 통해 37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고용노동부에서 전라남도로 지방이양 되면서 보조금 규모가 대폭 축소돼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히 신청한 공모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미취업자에게 취업의 길을 넓혀주도록 일자리 창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