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월요일~토요일까지 운영, 그 이후엔 평일에만 운영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구로구가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 방문 접종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외국인(불법체류자 포함) 중 얀센 추가 접종 대상자, 화이자 3차 접종 대상자,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다.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의 임상시험 결과 노바백스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 90%에 가까운 감염예방 효과와 100%의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존 HPV, B형 간염 등 다양한 백신 제조에 활용한 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조돼 접종 후 예측되는 이상 사례 대부분이 경증에서 중간 정도고, 중대한 이상 반응은 1% 이하다.
내달 16일까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그 이후에는 평일에만 운영한다.
접종을 원하는 이는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여권)을 가지고 구로구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예방접종 콜센터(02-2620-7043~5)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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