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충청북도청과 여성독립운동가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을 활성화 하고,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2020년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개관한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은 연미당, 박재복 등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10명을 소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역시 여성 독립운동가 인식제고를 위해 충북지역의 여성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윤희순 의병을 주제로 한 순회전시물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는 등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을 재조명하고 국민 관심을 제고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독립운동사 인식 확산을 위한 전시 및 교육 협력 ▲지역 청소년과 교직원·전문가를 위한 역사교육 확대 ▲역사 교육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이용 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여성 독립운동가 인식 제고를 위해 전시,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충북지역 내 독립운동사 전시 및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라를 위해 당당히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의 용기와 희생정신이 재조명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청과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전시, 교육,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