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시민의서산 2.0'으로 더 큰 서산을 만들겠다"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지난 30일 서산시 광장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민선7기 서산시장을 역임한 맹 후보의 개소식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부인인 남윤자 여사, 지지당원들 등 다수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맹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맹 후보는 "낡은 리더십, 독선과 불통으로는 시민통합을 이룰 수 없다"면서 "시민들을 더 가까이, 더 자주, 더 많이 뵙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리없이 강한 시장이 되어 더 큰 서산을 만들겠다"며 "지금보다 더 다부지게 일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맹 후보는 "그동안 서산의 미래를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행정중심의 시정에서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서산시는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하는등 수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라며 역설했다.
이어 "나의 눈이 아닌 시민의 눈으로 지난 4년을 되돌아 본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많은 성과를 냈지만 코로나19로 아쉬움도 많았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 여러분에게는 늘 감사하고 미안했다"면서 " 늘 일신우일신하는 자세로 노력하겠다"라며 "더 잘 할 자신이 있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서산, 시민의 서산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맹 후보는 지난 25일 재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심항공교통, 첨단정밀화학, 그린바이오 등 산업육성 △도시개발과 체육·문화시설을 확충 △청년들을 위한 재미나는 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