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백악관 '경제안보대화' 채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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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백악관 '경제안보대화' 채널 구축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2.05.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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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한국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 사이에 경제안보 상설대화 채널이 구축됐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과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타룬 차브라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 간의 첫 통화에서 합의된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신설된 경제안보대화를 통해 수시·정기적으로 경제안보 현안과 대응 전략을 조율해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미 간 경제안보대화 채널 구축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격과 직결돼 있다. 윤석열 정부는 '경제는 곧 안보'라는 인식 하에 경제 문제와 안보 문제를 분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전략물자에 대한 공급망 재편이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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