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족, 북한이탈가족 등 지역공동체 성장지원
취업연계, 통합자조모임, 한국어 교육 등, 연간 12만여 명 혜택 제공
취업연계, 통합자조모임, 한국어 교육 등, 연간 12만여 명 혜택 제공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가족센터가 지난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주민 정착 및 사회통합 정책 추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장 권한대행, 이문구 복지문화국장, 류순희 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2008년 개소 후 센터는 다문화가족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다문화통합자조모임 운영, 결혼이주여성 취업연계프로그램 진행 등을 추진해 왔다.
상담 및 사례관리, 상호문화 이해교육 실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발 빠르게 대응했단 평이다.
2017년에는 통합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대상을 외국인 근로자, 한부모ㆍ조손가족, 1인 가구, 북한이탈가족 등 모든 유형의 가족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지원사업으로 103개 프로그램을 연간 12만여 명의 시민에게 제공하는 등 좋은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시민의 활용이 높은 석림근린공원의 새 둥지로 이전ㆍ개소할 예정으로, 다양한 가족관계 및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의 기대감을 일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구 권한대행은 “가족센터가 건강한 지역의 가족 구성원을 이뤄나가는데 가교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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