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족센터, ‘제15회 세계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상태바
서산시 가족센터, ‘제15회 세계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2.05.22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족, 북한이탈가족 등 지역공동체 성장지원

취업연계, 통합자조모임, 한국어 교육 등, 연간 12만여 명 혜택 제공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가족센터’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기념촬영하는 모습(김은정 여성정책팀장, 이문구 복지문화국장, 구상 권한대행, 류순희 가족센터장, 황은주 총괄팀장, 홍진아 주무관)/제공=서산시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가족센터’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기념촬영하는 모습(김은정 여성정책팀장, 이문구 복지문화국장, 구상 권한대행, 류순희 가족센터장, 황은주 총괄팀장, 홍진아 주무관)/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가족센터가 지난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주민 정착 및 사회통합 정책 추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장 권한대행, 이문구 복지문화국장, 류순희 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2008년 개소 후 센터는 다문화가족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다문화통합자조모임 운영, 결혼이주여성 취업연계프로그램 진행 등을 추진해 왔다.

상담 및 사례관리, 상호문화 이해교육 실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발 빠르게 대응했단 평이다.

2017년에는 통합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대상을 외국인 근로자, 한부모ㆍ조손가족, 1인 가구, 북한이탈가족 등 모든 유형의 가족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지원사업으로 103개 프로그램을 연간 12만여 명의 시민에게 제공하는 등 좋은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시민의 활용이 높은 석림근린공원의 새 둥지로 이전ㆍ개소할 예정으로, 다양한 가족관계 및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의 기대감을 일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구 권한대행은 “가족센터가 건강한 지역의 가족 구성원을 이뤄나가는데 가교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