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주말동안 화재 및 응급환자 등 잇따른 해양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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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주말동안 화재 및 응급환자 등 잇따른 해양사고 대응
  • 김성찬 기자
  • 승인 2022.05.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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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양방문객 증가 대비 취약해역 관리 및 순찰강화
<사진=포항해경제공>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주말동안 포항시 남구 호미곶 인근 물양장 화재사고 및 경주시 나정항 방파제 응급환자 발생 등 해양사고에 잇따라 발생해 사고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21일 밤 10시 57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대보항에 있는 물양장 어구 보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화재사고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 호미곶파출소 진화대원은 주변 차단기를 모두 차단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했다.

추가 화재 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어서 도착한 119에 상황을 인계하고 마무리 되었다.

또한 다음날인 5월 22일 오전 8시 37분쯤 경주시 나정항 외측방파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해양경찰 감포파출소 구조대원은 육상으로 접근이 불가하여 수상오토바이 구조보드를 이용해 응급환자 A씨(40대, 남)를 구조하고 인근항(나정항)으로 입항하여 119에 인계했다.

A씨는 일행과 함께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신고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바닷가 및 해안가 등 여름철 바다를 찾는 행락객 및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고발생률이 높은 취약해역 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해상 순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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