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자 휴식 유도를 위한 ‘휴식-마일리지’ 안내
초여름 날씨, 졸음운전 예방 위한 얼린 생수 무료 제공
4D 시뮬레이터 체험차량* 운영으로 안전운전 습관 홍보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현섭)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얼린 생수 무료 제공, 잦은 휴식을 유도하는 ‘휴식-마일리지’ 홍보 및 후부반사판 무상 부착 등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25일, 신탄진(서울방향)휴게소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휴식-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고, 교통안전 동영상을 시청한 후 차량 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남기면 된다.
또한, 이 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4D 시뮬레이터 탑재 차량을 활용하여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널리 홍보했다. VR 4D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졸음운전 또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 등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VR(가상현실)로 제작하여 모션시뮬레이터와 결합한 교통안전 체험교육 장비이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개정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맞추어 2시간 연속운전 시 15분 이상 휴식의 실천과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시간 운행에 따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시설 확충과 더불어 ‘생수얼음 제공’, ‘휴식-마일리지’ 등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