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생활밀착형 공모사업으로 군민 안전사각지대 해소
노후 주민생활밀접시설 일제조사 및 상시신고 체계 구축
노후 주민생활밀접시설 일제조사 및 상시신고 체계 구축
[매일일보 서정욱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행정안전부 주민생활밀접시설 긴급정비사업에 선정돼 9월부터 본격적으로 노후 소교량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생활밀접시설 긴급사업은 소하천이나 도로 등 법정시설로 관리되지 않는 주거지역과 노후교량, 도로, 제방 등 소규모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통해 주민 생활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진행된 22개 시군 대상 소규모 공공시설 중앙합동점검 결과 무안군, 순천시, 해남군, 신안군 등 4개 시군이 사업대상 시군으로 선정됐다.
사업 예정지는 무안읍 성동리와 일로읍 지장리 소교량 등 2개소이며, 특별교부세 정책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5억 5000만원(특교세 50%, 군비 50%)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일제조사, 상시신고 체계를 구축해 주민제보를 받고 있으므로 주변에 안전 우려가 있는 공공시설물이 있는 경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위험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주민들께서도 재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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