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CJ문화재단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제33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7세 이상, 작사·작곡·편곡·연주가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싱글, EP, 정규앨범 등의 발매 이력이 있는 뮤지션도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7월 7일까지 ‘유재하 음악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미발표 창작곡 2곡의 음원과 실연영상 유튜브 URL을 제출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1차 심사와 2차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오는 11월 본선 무대에 오를 10팀이 선정된다. 본선 경연을 통해 유재하음악상 대상 50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이 10팀에게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는 ‘33기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 제작 및 발매와 기념공연 제작 지원부터 공연, 녹음 등이 가능한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지원,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국내외 기획공연 참여 기회까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 최장수 오디션으로서 한국 대표 뮤지션들을 배출하고, 매년 주목 받는 신인들을 발굴하며, 고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정신을 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신선한 싱어송라이터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